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항만건설 근로자의 생계안정 지원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발주 건설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 여부에 대한 합동 실태점검에 나섰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항 및 관할 항만의 건설공사는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방파호안 축조공사, 인천남항 제3준설토투기장 동측교량공사, 인천북항 항로준설공사, 인천항 접근항로 준설공사,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 인천항 방파제 보강공사 등 13개 공사로 27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공 중에 있으며 모든 공정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번 실태점검은 9월2일부터 9월13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임금 체불 미연 방지는 물론, 도급업체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하도급대금 지급 여부, 지급 형태, 적정 여부 등 하도급계약 규정 준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인천항의 하도급계약 공정거래 확립은 물론 임금 체불 미연 방지로 인천항의 이미지 제고와 각종 항만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