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을 통해 바나나등 열대과일의 수입·판매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이사장 이상조)는 열대과일 등을 소독, 보관, 숙성하기 위한 후숙시설이 완공돼 이번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복합운송지원창고 내에 마련된 후숙시설은 1,100㎡ 규모로, 후숙실 18실을 비록해 보관실, 소독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주)대평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이 후숙시설은 수입된 열대과일이 방역 및 소독을 거친 후 냉장실에 보관되고 있다가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맞춰 숙성시킨 후 판매가 가능토록 하는 시설이다.
YGPA는 이번 후숙처리 시설 가동으로 주당 60 TEU 상당의 필리핀산 바나나가 수입되며, 파인애플, 오랜지 등 기타 열대과일도 주당 40 TEU씩 반입돼 연간 5,000 TEU 이상의 열대과일이 광양항으로 수입되어 국내 반입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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