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 북미 동항항로 내년 1월 15일 운임인상 발표
아시아발 미국행 정기항로(북미 동항)에 배선하는 주요 선사로 구성되는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현지 시간 12월 18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발 컨테이너 운임을 내년 1월 15일자로 인상할 가이드라인(구속력 없는 지표)을 발표했다. TSA에 의한 인상 가이드라인은 이달 15일에 이어 2개월 연속이다. 2013년의 서비스 컨트랙트(SC) 갱신 교섭을 위해 운임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TSA가 설정한 인상액 가이드라인은 미국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600달러, 미국 동안/내륙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800달러가 된다.
이달 15일의 인상에서는 목표액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아시아발을 중심으로 일정 규모의 인상에 성공한 것 같다. 내년은 중국의 춘절 연휴가 2월 상순이 되기 때문에 인상 예정인 1월 15일경은 막바지 수요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등, 타이밍으로서는 나쁘지 않다. 배선 각사는 이제부터 본격화되는 화주와의 SC 교섭을 위해 현재의 운임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 출처 : 12월2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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