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01 10:29
[ 대한해운, 에너지·자원 전문운송선사로 재도약 ]
국적 LNG 10호선 ‘아카시아’호 명명식 가져 - 배 사진 1장
대한해운(사장 장학세)은 LNG(액화천연가스) 전용선 Hull No.2203호의 명명식
행사를 지난 25일 거제 옥포 대우중공업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는 스폰서
인 박태준 자민련 총재 부인인 장옥자 여사, 해양수산부 정상천 장관, 대한해
운 이맹기 회장, 대우중공업 신영균 사장, 한국가스공사 한갑수 사장을 비롯
해운, 조선, 금융업계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동선박은 장옥자 여사에
의해 ‘아카시아’호로 명명됐다.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국적 LNG 10호선인 이 선박은 멤브레인형으로 길이가
268.38미터, 폭이 43.4미터, 속력 20.5노트에 화물 적재용량이 13만5천CBM으로
섭씨 영하 163도 상태의 LNG를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선박은
향후 오만~인천/평택항간 LNG수송항로에 투입되며 연간 60만톤씩의 액화 천연
가스를 국내로 수송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포철 및 한전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해 제절 및 발전원료를 적기에
안전하게 수송해 오면서 체계적인 전용선 운영 노하우를 수립, 습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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