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물선 시장 ]
6월 마지막 주 드라이 시장은 수프라막스의 운임 상승에 힘입어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사이즈는 BSI가 한 주 동안 78포인트 상승한 1257을 기록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케이프사이즈와 핸디사이즈 역시 이러한 상승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반면 파나막스 사이즈는 석탄 재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BPI가 한 주 동안 64포인트 하락한 984를 기록하며 다른 선형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BDI가 한 주 동안 26포인트 상승한 1004를 기록해 3주 연속 상승으로 1천선을 회복했다.
한편 브라질의 대두 수출량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 부진으로 인해 거래량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2.66% 상승해 6월29일 1004를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6월 마지막 주 케이프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35포인트 상승한 1190을 기록하며 1200선을 목전에 두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과 대서양 수역에서는 제한적이지만 물동량이 상승하면서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11.5% 상승한 362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극동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올해 1월6일 이후 계속 마이너스 용선료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등 수역 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주 초반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던 기간용선 시장이 주 중 후반 이후 운임선도거래(FFA)시장의 약세의 영향을 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케이프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03% 상승해 6월29일 1190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5% 상승해 6월29일 일일 362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4% 상승한 일일 1만9274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6.7% 상승해 일일 4344달러를 기록했다.
17만387DWT 벌커 < ALPHA ERA >(2000년 건조)는 일일 7800달러에 당진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162DWT 벌커 < LOWLANDS BEILUN >(1999년 건조)는 일일 3천달러+BB 일일 200천에 폰타 다 마데리라에서 인도돼 유럽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6월 마지막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64포인트 하락한 984를 기록하며 1천선 마저 무너지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와 호주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공급과잉 문제로 인해 운임 상승에 발목을 잡히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보합세를 나타내며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보였다.
대서양 수역 역시 곡물 거래량 감소와 더불어 석탄 거래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운임 하락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유럽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선복이 타이트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2.9% 상승한 1만8천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역 별로 다소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남미 곡물 시즌의 영향으로 1700선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던 BPI가 주 중 후반 이후 소폭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선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6.11% 하락해 6월29일 984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8% 하락해 6월29일 일일 8063달러를 기록했다.
7만6015DWT 벌커 < PRABHU DAS >(2005년 건조)는 일일 1만500달러에 강가바람에서 인도돼 북태평양항로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529DWT 벌커 < OBELIX BULKER >(1998년 건조)는 일일 1만7천달러에 케이프파세로에서 인도돼 코콜라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6월 마지막 주 핸디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태평양 수역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3.8% 상승한 8250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고 핸디사이즈 역시 태평양 수역을 제외한 대다수의 수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에서 남아프리카 동부해안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6.7% 상승해 8천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6월 마지막 주 BSI는 한 주 동안 78포인트 상승한 1257을 기록해 1200선을 돌파했으며 BHSI는 한 주 동안 14포인트 상승한 719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핸디막스의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핸디막스의 시황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6.62% 상승해 6월29일 1257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99% 상승해 6월29일 719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5% 상승해 6월29일 일일 1만2375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4% 상승해 6월29일 일일 1만1475달러를 기록했다.
5만8110DWT 벌커 < GDF SUEZ GHENT >(2011년 건조)는 일일 2만4천달러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서아프리카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7306DWT 벌커 < RHODOS >(2011년 건조)는 일일 8천달러에 홍콩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 동안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 건화물선 매매시장
일본 선주들이 다수의 선박을 매매시장에 내놓은 가운데 특히 핸디사이즈와 핸디막스사이즈 선박의 매각 활동이 두드러졌다.
6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4년 일본 건조의 < PANOS EARTH >(7만7078DWT)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경매를 통해 27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4년 한국 건조의 < EASTERN QUEEN >(7만196DWT)은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 UNIVERSAL CHALLENGER >(6만3800DWT)역시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경매를 통해 매각됐고 2009년 일본 건조의 < EMERALD OCEAN >(3만3355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186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일본 건조의 < FENIX >(3만207DWT)는 터키 바이어에게 3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일본 건조의 < CICLOPE >(2만9319DWT)는 터키 바이어에게 31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93년 일본 건조의 < ACACIA >(8853DWT)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4년 독일 건조의 < ELATION >(6347DWT)과 < ELEVATION >(6347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각각 1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6월 마지막 주에 이어 7월 첫째 주에도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이다. 이는 탱커시장의 수요 부족이라기보다는 현실적인 가격의 선가를 제시하는 선박이 부족한 탓으로 분석된다.
6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2년 일본 건조의 < INTREPID RELIANCE >(10만4403DWT)로써 유럽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95년 일본 건조의 < FORMOSA SIX >(3만5622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9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9년 건조의 < VANDA >(7천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95년 일본 건조의 < EISHIN MARU NO. 15 >(5403DWT)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33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선박 해체시장
연일 큰 폭의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해체가가 LDT 당 300달러 선까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6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2년 건조의 벌커선 < WELWATER >(17만5075DWT)로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55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벌커선 < WELMOUNTAIN >(14만2264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6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 MEXICO CITY >(6만4879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67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B AMERICA >(4만3575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383달러에 매각됐다.
1982년 건조의 < LA JOLLA BELLE >(3만5025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375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HENG SHUN XING >(3만2454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36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8년 건조의 벌커선 < TURHAN BEY >(2만6636DWT)는 터키 해체업자에게 LDT 당 310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건조의 벌커선 < KHUDOZHNIK KRAYNEV >(2만4105DWT)는 터키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았다.
1985년 건조의 벌커선 < SAKHALIN >(2만3940DWT)은 홍콩 해체업자에게 LDT 당 340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로로선 < BACO-LINER 3 >(2만1771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4년 건조의 로로선 < SEABOARD COSTA RICA >(1만4466DWT)는 자메이카 해체업자에게 LDT 당 26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 SPRING DRAGON >(9906DWT)은 터키 해체업자에게 LDT 당 307달러에 매각됐다.
1990년 건조의 < PISANG >(9867DWT)은 터키 해체업자에게 LDT 당 300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 VIVIANA >(9387DWT)는 터키 해체업자에게 LDT 당 302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88년 건조의 < VINSON >(7181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350달러에 매각됐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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