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2 11:08

“항만도 한류” 한국 항만기술 남미 진출

파나마운하 확장 대비 한-페루 MOU 체결

최근 높은 성장률 보이면서 사회간접자본(SOC)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남미 지역의 항만 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남미 지역의 신규 항만개발 협력사업 발굴과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정부․민간 합동으로 해외항만협력단을 구성하고 2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우루과이 페루를 방문해 항만분야의 건설 외교 활동을 벌인다. 해외항만협력단은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을 비롯해 관심 기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2014년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의 완공이 예정되면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와의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만2천TEU급 이상 대형 선박이 파나마 운하 통과가 가능해지고 남미 동부 항만의 허브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시아와 남미 국가와의 교역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파나마운하는 현행 폭 32m, 흘수 12m 규모로 4500TEU급 컨테이너선이 통과 최대 크기다. 하지만 확장공사가 끝나면 폭 49m, 흘수 15m로 운하가 확대돼 최대 1만2000TEU 선박까지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우리 물류 기업의 남미 진출과 항만분야의 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남미 3개국의 주요 발주처와의 면담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에서는 항만처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항만분야의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SOC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항만분야에서는 신항만 건설, 운영권 재입찰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루과이에선 교통공공사업부와 항만청 관계자를 만나 우리 정부가 2011년 우루과이 정부와 체결한 MOU에 따라 지원 중인 우루과이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한국의 항만개발 기술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우루과이는 포화상태인 몬테비데오항을 대신할 신항으로 푼타데사야고항의 개발을 계획 중이며,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또 해외항만개발 협력 사업을 페루로 확대한다. 페루 교통통신부와 항만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항만 개발 사업을 발굴, 항만 개발 타당성 조사(F/S)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우리 기업의 남미 항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간 MOU 체결 및 기술 협력․인적 교류를 활성화 하고, 국가별 수요에 맞는 사업 타당성조사 또는 항만기본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