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15:19

케이프사이즈 운임, 15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中 성장 둔화 영향…中 정부 건설 및 조강 부문 지원 서둘러

케이프사이즈 용선료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중국 경기 침체가 주요인이며 2분기 전망도 긍정적이지 못하다.

2011년 호주, 남미, 남아프리카의 홍수와 일본 지진의 여파로 인해 현재까지 운임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운중개업자들은 스팟운임이 t당 7달러를 기록했으며 호주서부-중국남부 항로의 운임은 t당 7.4달러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브라질의 투바라오와 중국의 칭다오의 항로 운임은 t당 18달러 선이 붕괴돼 t당 약 17.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몇몇 해운중개업자들은 “현재 운임수준에서 배를 운영하는 것보다 폐선이 더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악화는 중국 불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중국의 철광석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고, 이로 인해 운임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 중화인민은행은 2008년 이후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 금리를 0.25% 인하한 바 있다.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바오스틸그룹이 중국 잔장항에 110억달러 규모의 발전소와 항만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계획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또한 우한철강그룹의 100억달러 규모의 조강생산시설 건설 역시 승인했다.

많은 해운관계자들은 “중국의 이러한 조치가 해운시장에서는 좋은 징조이지만 현재까지 눈에 띄는 영향은 없다”며 “올 3분기에도 케이프사이즈 시장 악화가 지속될 경우 적극적인 조치가 실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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