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물선 시장 ]
3월 마지막 주 드라이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선형 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었다.
케이프 사이즈는 BCI가 한 주 동안 3.14% 상승한 1412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상승세를 보인 반면 수프라막스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는 서호주 철광업자들이 활동량을 늘리면서 거래량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공급 과잉 문제로 운임 상승이 발목을 잡히면서 드라이 시장 상승폭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BDI가 한 주 동안 26포인트 상승한 934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지속적인 벙커 가격 상승이 시황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2.86% 상승해 3월30일 934를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3월 마지막 주 케이프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1300선까지 무너졌던 BCI가 한 주 동안 43포인트 상승한 1412를 기록, 1400선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서호주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는 듯 했으나 수역 내에 선복이 집중 운임 상승에 제한을 받으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성약이 체결 일일 평균 용선료가 60.0% 상승한 4천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운임선도거래(LDT 당)시장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선주와 용선주 간의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하면서 기간용선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프 시황의 상승이 중국의 청명절을 앞두고 용선주들이 주중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는 부정적인 소식도 들리고 있어 케이프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14% 상승 3월30일 1412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5.6% 상승, 3월30일 일일 462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0% 상승한 일일 18081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6.7% 상승해 일일 3089달러를 기록했다.
17만9430DWT 벌커 < CHRISTINA BULKER >(2011년 건조)는 일일 4500달러+BB 일일 220만에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5009DWT 벌커 < BAO SHAN >(2006년 건조)는 일일 9천달러+BB 일일 29만5천에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콜롬비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3월 마지막 주 파나막스 시황은 강 보합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15포인트 상승한 1051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와 호주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공급과잉 문제로 인해 운임 상승에 발목을 잡히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6.1% 하락한 $7750을 기록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남미 동부해안을 중심으로 곡물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25.0% 상승한 7500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강 보합세를 띄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던 주 초와는 달리 BPI가 주 중 후반부터는 상승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고 이러한 분위기는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45% 상승, 3월30일 1051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2% 상승 3월30일 일일 8063달러를 기록했다.
74381DWT 벌커 <CLIPPER MONARCH >(2001년 건조)는 일일 9천달러에 이밍엄에서 인도돼 스코-파세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2493DWT 벌커 <ST NIKON >(1998년 건조)는 일일 9500달러에 고베에서 인도돼 북태평양항로를 거쳐 PMO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3월 마지막 주 핸디막스에서는 수프라막스에서 약 보합세가 나타난 반면 핸디 사이즈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대다수의 수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태평양 수역의 경우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석탄 거래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현상으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4.3% 하락한 1만1250달러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반면 핸디사이즈에서는 유럽에서 미국동부해안으로 가는 항로를 제외한 대다수의 수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남아프리카 동안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물동량 증가로 인해 가용 선복이 빡빡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3.4% 상승한 1만5250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주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던 핸디막스 시황이 주 중 후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핸디막스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0.48% 하락, 3월30일 1030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2.54% 상승, 3월30일 565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8% 하락해 3월30일 일일 1만250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0% 상승해 3월30일 일일 8375달러를 기록했다.
5만8792DWT 벌커 < NAVIOS VEGA >(2009년 건조)는 일일 1만6천달러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터키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3553DWT 벌커 < NAVIOS MERCATOR >(2002년 건조)는 일일 1만8천달러에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다수의 일본 선주들의 선박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다수의 선박이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다음 주에는 소폭 증가한 매각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한편 3월 마지막 주에는 벌크선 2척, LPG선 2척, LNG선 1척(옵션1척) 및 컨테이너선 2척(옵션 4척)등의 신조선이 그리스 선주들에 의해 발주되며 2주 연속 그리스 투자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6년 건조의 < VOGESAILOR >(16만4188DWT)로 그리스 바이어에게 116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5년 일본 건조의 < MINING STAR >(7만6150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06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8년 일본 건조의 < ENERGY PROMETHEUS >(7만4083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일본 건조의 < FOREST PRINCESS >(5만1152DWT)중국 바이어에게 84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0년 일본 건조의 < SALVIA >(4만8265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38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일본 건조의 < DIAMOND GLORY >(2만8515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86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에서는 다수의 분석가들에 의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는 있으나 여전히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은 가라앉은 분위기다.
3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1년 건조의 < FRIENDSHIP T >(4만395DWT)로써 경매를 통해 4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건조의 < SC CHELSIA >(2만6707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경매를 통해 130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5년 건조의 < ATTIKOS >(1만2천DWT)는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1천만달러에 매각됐고 2001년 터키 건조의 < TRANSPACIFIC >(5500DWT)은 6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2000년 건조의 < ELEOUSA TRIKOUKIOTISA >(4527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경매를 통해 34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에서 3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0년 건조의 벌커선 < FAITH N >(26만783DWT)으로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78달러에 매각됐고 1987년 건조의 벌커선 < HEBEI LOYALTY >(17만3천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6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4년 건조의 < OVERSEAS REBECCA >(9만4872DWT)는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LDT 당 485달러에 매각됐고 1993년 건조의 < BONNIE SMITHWICK >(8만1785DWT) 역시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LDT 당 452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1년 건조의 탱커선 < ENDEAVOR >(7만1589DWT)는 스리랑카 해체업자에게 LDT 당 467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 BEST GLORY >(6만5960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3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 LUCKY STAR >(6만5767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65달러에 매각됐고 1977년 건조의 벌커선 < MERCHANT >(4만4895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439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LOVESTAR II >(3만9339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75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SC SARAWAK >(3만8351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LDT 당 481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7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ARINA BAY >(3만4380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SC HANNE >(3만4천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92달러에 매각됐다.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FISHER K >(2만4471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7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 KALIAKRA >(2만411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73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SC HINA >(2만137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82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 NAGOYA BAY >(1만2181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60달러에 매각됐다.
1992년 건조의 < TAURANGA STAR >(1만963DWT)는 푸자이라 해체업자에게 LDT 당 525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 VALPARAISO STAR >(9867DWT) 역시 푸자이라 해체업자에게 LDT 당 41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8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SELATAN MAKMUR >(6797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80달러에 매각됐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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