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지난 달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7만1661명으로 2011년 2월 7만3422명에 비해 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비해 설 명절이 1월이었다는 것과 2월 한파로 인한 관광객 및 귀향객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로 지난해 같은 달(2011년 2월) 여객수와 비교해보면 ▲진리/울도 항로가 620명에서 1,018명으로 64% 증가 ▲인천/백령 항로가 1만4341명에서 1만6917명으로 18% 증가 ▲대부/이작 항로가 619명에서 709명으로 15% 증가하는 등 전체 12개 항로 중 3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덕적항로가 1만2088명에서 1만120명으로 16% 감소, ▲인천/제주항로가 7,646명에서 6,868명으로 10% 감소 ▲인천/연평항로가 7,266명에서 6,695명으로 8% 감소하는 등 12개 항로 중 9개 항로의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2월까지의 연인원은 전년도 실적 13만1615명보다 15% 증가한 15만1421명으로 분석됐다.
항로별로는 ▲인천/백령 항로가 2만7917명에서 3만4614명으로 24% 증가한 반면 ▲인천/제주 항로는 1만5397명에서 1만4131명으로 8% 감소했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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