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9-20 13:36
[ 제 2차 아시아지역 해양사고 조사관 회의 ]
제 2차 아시아지역 해양사고조사기관회의가 지난 10월 20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 오팔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각국 해양사고 조사기관의 인원 및 조직발전 방안, 중대해양사
고 소개 및 과학적인 조사기법 개발방안 및 아시아 지역에셔 발생한 해양사
고 공동조사 협력방안을 주요 토론의제로 중앙해양안전심판원 崔楨燮 수석
조사관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해양사고는 선박의 국제항행성, 다국적 선원·여객의 승선 및 오염사고 발
생시 연안국의 해양환경에 미치는 심각성 등 선박이 갖는 특성 때문에 하나
의 사고에 대해 선박의 기국, 승선선원 및 여객의 소속국가 및 사고가 발생
한 해역의 연안국 등 여러나라가 사고에 개입하게 되는 국제적 특성을 갖고
있어 해양사고조사에 있어서 국제협력체제의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돼 그 의의와 거는 기
대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동 회의는 국제해사기구에서 해양사고의 공동조사를 위한 지역국가간 국제
협력체제 구축을 촉구함에 따라 98년 10월 동경에서 제 1차 회의가 개최됐
고 이 회의에서 금년에 제 2차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키로 합의한 것으
로 주최국인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되며 일본, 중국, 홍콩 등 3개국의 수석
조사관 등 6명과 우리나라 해양안전심판원의 수석조사관 등 5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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