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항로를 중심으로 8000~1만TEU급 이상 대형선 투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 배치된 선박의 투입지인 아시아-남미항로의 운임저조세가 금년에도 지속됐다.
8000~1만TEU급 이상의 대형선이 유럽항로의 주력이 된 가운데 그 이하의 중형선은 아시아 역내 항로와 남북항로가 주요한 이동 배치지가 되고 있다. 아시아-중남미항로는 4000TEU급이 주력으로 5000TEU 이상의 선박도 투입되고 있다.
10년에 걸쳐 이같은 중형선이 투입돼 스페이스 공급량이 급증한 결과, 앞으로의 성장주로서 기대를 모았던 아시아-남미항로는 운임이 하락국면으로 돌입하고 있었다. 항로 담당자에 따르면 지금은 운임하락에 정지감이 생기고 있으나 반전의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수요의 성장 이상으로 스페이스가 증가했고 신규 참여에 따라 셰어 경쟁이 발생하고 있어 운임저조 국면은 장기화의 기운을 보이고 있다. <출처 : 12월12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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