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8 11:30

건화물선 시장, 케이프 운임 반등 덕 상승세로 돌아

중소형 벌크선 운임 하락세 지속

[ 건화물선 시장 ]

12월 첫 째 주 드라이 시장은 중소형 벌크선의 지속적 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케이프 사이즈의 운임 반등에 힘입어 2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케이프 사이즈는 BCI가 한 주 동안 11.81% 상승한 3409를 기록하며 지난 달 대비 17%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인 반면 파나막스와 핸디막스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2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그동안 철광석 거래량의 감소로 수입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것이 오히려 철광석 수입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서호주의 수요 증가로 가용 선복이 빡빡해지면서 운임이 상승하며 시황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러한 증가세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3.27% 상승해 12월2일 1866를 기록하고 있다.

▲ 케이프 사이즈

12월 첫 째 주 케이프 사이즈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3천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BCI는 한 주 만에 3400선을 회복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이는 중국의 철광석 구매량 증가가 서호주의 수요로 이어지면서 과잉 공급된 선박을 일부 흡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서양 수역 역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운임이 상승 일일 평균 용선료가 3.6% 상승한 2만9천달러를 기록했다. 그

러나 스팟 시장의 강세와는 달리 기간용선 시장은 선주와 용선주 간의 편차가 줄어들지 못하며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BCI의 상승폭 또한 줄어들고 있어 케이프 시황의 상승세가 지속되긴 어려울 것 같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1.81% 상승해 12월2일 3409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5% 상승해 12월2일 2만85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8% 상승한 4만6323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43.5% 상승해 3만24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1810DWT 벌커 < ANANGEL VISION >(2007년 건조)는 2만5천달러에 상하이에서 인도돼 리차드베이를 거쳐 북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578DWT 벌커 < BULK AUSTRALIA >(2002년 건조)는 3만1천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대서양항로를 거쳐 스코-파세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12월 첫 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BPI는 한 주 동안 93포인트 하락한 1701로 지난 9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 수역에 걸쳐 기존에 투입돼 운영되고 있는 선박 외에도 새로 건조된 신규 선박이 들어오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진 것이 운임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리차드베이에서 로테르담으로 가는 신규 물동량의 부재로 인해 일일 평균 운임이 34.0% 감소한 739달러로 지난 11월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BPI의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선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5.18% 하락해 12월2일 1701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2% 하락해 12월2일 1만37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만4837DWT 벌커 < YONG HUAN >(2천년 건조)는 1만1250달러에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남미 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4750DWT 벌커 < ANGELIC POWER >(2002년 건조)는 2만6천달러에 암스테르담에서 인도돼 발트해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12월 첫 째 주 핸디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인도 동부해안에서 중국으로 가는 화물 부족으로 일일 평균 용선료가 12.5% 하락한 7천달러로 올 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 역시 전 수역에 걸쳐 신규 물동량의 부재로 인해 지난 달 1만달러 대를 유지하던 일일 평균 용선료가 2.6% 하락한 9858달러로 2개월 만에 다시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며 좀처럼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핸디막스의 시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26% 하락해 12월2일 1335를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5.75% 하락해 12월2일 623를 기록하고 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9% 하락해 12월2일 1만2563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6% 하락해 12월2일 9858달러를 기록했다.

5만7100DWT 벌커 < MARIA >(2010년 건조)는 3만4250달러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7005DWT 벌커 < FANTASTIC >(2010년 건조)는 1만달러에 인도네시아 파당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무스카트-인도지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연말연시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운시장의 침체된 분위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원하는 타깃 선가에 도달하지 못한 선주들이 매매시장에 내놓았던 선박들을 하나 둘 철수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월 둘 째 주 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4년 한국 건조의 < PACIFIC FORTUNE >(17만1995DWT)으로써 그리스 바이어에게 34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일본 건조의 < ETERNAL WIND >(7만1372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14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6년 일본 건조의 < OJI NEW CENTURY >(4만3906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1175만달러에 매각됐고 1991년 일본 건조의 < PRINCE OF OCEAN >(4만1639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450만달러에 경매를 통해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7년 일본 건조의 < ALLORO >(6만6천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중국 건조의< SELENDANG PERMATA >(4만5975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750만달러에 매각 됐다.

2010년 건조의 < GOLDEN TOPSTAR >(1만9700DWT)는 유럽 바이어에게 2만750만달러에 매각 됐고 2천년 일본 건조의 < SPRING LYRA >(1만5200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150만달러에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 에서는 최근 해체매각 시장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기는 하나 11월 말까지 약 850척 3442만5천달러에 해체매각 되며 작년 동기 약 698척 2340만달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둘 째 주 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5년 건조의 < ATLANTIC LIBERTY >(31만1625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90달러에 매각됐고 1992년 건조의 탱커선 < FRONT BETA >(13만5915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7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ITAL GLAMOUR >(5만3240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35달러에 매각됐고 1988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ITAL GARLAND >(5만3240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35달러에 매각됐다.

1980년 건조의 < MSC MAGALI >(3만8485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았고 1991년 건조의 탱커선 < TIRUMALAI >(3만800DWT)와 1978년 건조의 < MI RAE >(2만8973DWT) 1980년 건조의 < MELINA I >(2만7490DWT) 역시 각각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3년 건조의 로로선 < AMDERMA >(2만3천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72달러에 매각됐고 1980년 건조의 < DONG BINH >(1만5210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0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자료=MPS]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