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쉬핑가제트가 창간 40주년을 맞아 중국 칭다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는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친 후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임직원을 비롯, 가족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칭다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일 오후 인천 제2여객터미널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들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위동항운의 <뉴골든브릿지V>호를 타고 칭다오로 떠났다. 늦은 밤 선미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쇼는 카훼리 여행만의 매력 그 자체였다. 항해 중인 선박의 갑판에서 바람을 느끼며 사진을 찍는 등 카훼리 여행을 만끽한 참가인원들은 선내에서 첫날 밤을 보낸 후 칭다오에 도착했다.
수속을 마치고 준비된 관광버스 2대를 나눠 탄 참가인원들은 독일총독관저인 영빈관을 돌아보며 중국에서 유럽의 이국적인 향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어산 공원으로 이동, 안개 속에 가려진 칭다오 시내를 내려다본 후 발맛사지를 받는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호텔에서 두 번째 밤을 보낸 워크숍 참가인원들은 다음날 오전 일찍 칭다오 맥주공장 견학에 나섰다. 직접 시음을 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중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4광장으로 떠났다.
바다와 맞닿은 곳에 위치한 5.4광장을 구경한 후 칭다오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길에 관광버스 차창 너머로는 칭다오의 상징인 잔교가 보였다.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친 워크숍 참가인원들은 다시 카훼리선에 몸을 싣고 인천항으로 출발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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