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오병욱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주부대학의 총동창회가 지난 3일 저녁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일일호프를 개최했다.
이번 일일호프는 연말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의 일환으로 퇴근 후 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일일호프에는 시원한 생맥주를 비롯, 파전, 도토리묵 등 푸짐한 안주류를 주부대학생들이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노동조합이 주최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함께 열려 임직원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울림한마당 행사에는 특히 비보이와 초대가수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깜찍한 공연,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 행사가 함께 열려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는 이번 일일호프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을 연말 지역사회 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주부대학은 사원아파트 내 문화체육센터인 ‘한마음회관’에 2001년부터 개설되어 작년까지 10년 동안 670명이 수료하였으며, 금년에도 90여명의 수료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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