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1 07:59
오사카항, 외국 무역 컨테이너화물 3년만에 최고치
2010년 7% 증가한 198만TEU
오사카시 항만국은 오사카항이 지난해 외국 무역 컨테이너화물을 공컨테이너를 포함 총 전년비 7.4% 증가한 198만16TEU를 기록, 3년만에 최고를 갱신했다. 이는 수출입 모두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 화물의 호조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신흥공업국 신장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외국 무역 컨테이너화물 중 수출은 3.8% 증가한 86만9407TEU. 중량톤 기준으로는 1.2% 증가했고, 수출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1위 중국이 11.4% 증가, 2위 한국은 19.0% 증가, 3위 타이완은 9.5% 늘어 상위국 호조세가 눈에 띈다. 아울러 베트남이 85.9% 증가, 싱가포르가 28.9% 신장, 태국이 21.2% 증가해 동남아시아 각국이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주요 품종별로는 산업기계와 화학공업품이 두자릿수 증가했다.
수입은 10.4% 증가한 111만609TEU. 중량톤 기준으로는 8.6% 증가로 60% 정도의 셰어를 차지하는 중국이 7.8% 늘어 1위, 이어서 한국이 25.5% 증가, 홍콩이 11.9% 신장했다. 이 외에 인도네시아가 65.6% 신장했고 베트남이 36.7% 급증했다. 중국을 비롯 아시아로의 일본계 제조회사 공장 이전으로 전기기계와 산업기계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컨테이너를 포함하는 외국 무역 화물 전체에서는 7.1% 증가했다.
* 출처 : 4월20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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