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7 17:52

머스크 자회사 MCC, 울산신항에 취항

UNCT 외국적 선사 3개로 늘어나
울산항만공사(UPA)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라인의 자회사인 MCC선사가 5월23일부터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라인의 동남아지역을 담당하는 MCC는 1천TEU급 마르테램보우(MALTE RAMBOW)호를 투입해 울산신항에서 170TEU의 물량을 운송하면서 첫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의 기항지는 싱가포르-대만-홍콩-베트남-말레이시아-옌타이-고베-부산-울산 순이다.

UNCT 부두운영사인 동방측은 이번 MCC의 신규 서비스 개설로 글로벌 컨테이너부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UNCT에는 골드스타와 완하이라인에 이어 MCC까지 총 3개의 외국적 선사가 취항하게 됐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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