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7 17:47

광양항 물동량 증가율 부산항 앞서

25% 늘어…GICT 기항노선 선대확대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율이 부산항을 앞지르고 목포신항도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4월 말 현재까지 광양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66만7216개를 기록했다. 이중 수출입 물량은 54만7343개 환적 물량은 11만9873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만7968TEU가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24%를 기록했다. 부산항 증가율 21%보다 앞선 것이다.

물동량 급증은 세계 해운경제 회복과 함께 광양항 운영사중 하나인 한국국제터미널(KIT)에 기항하는 현대상선 중동서비스의 선대확대(4천TEU→6500 TEU)에 따른 것이다. 증가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목표량인 200만TEU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목포신항도 4월 말 현재까지 처리한 물동량은 70만7천t(선박 운임톤)에 이른다. 이중 컨테이너 물량이 13만2천289t, 자동차 43만109t, 기타 14만4785t으로 집계됐다. 1년 전에 견줘 51.1% 늘었다.

목포신항은 배후부지에 자동차 화물 장치장을 확보해 저렴하게 임대해주고 지난해 1개항로 주 1항차에 불과했던 국제 정기항로가 지속적인 포트세일로 3개 항로가 추가돼 주 6항차로 늘어나 컨테이너 화물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환경국장은 “항만 다변화를 위해 광양항의 경우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 세계적인 멀티항만 기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오는 8월 취항을 목표로 광양-일본간 카페리항로를 개설중”이라며 “목포신항도 건설중인 1~2단계 3선석을 내년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기존 석재, 자동차 등 일반화물 위주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등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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