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10:29

대만 완하이라인, HD현대·삼성重에 1.6만TEU급 메탄올추진 컨선 8척 발주

발주잔량 30만TEU 웃돌아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이 친환경 선단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하이라인은 메탄올 연료를 연소시키는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발주한다고 최근 대만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두 회사에 4척씩 발주하며, 건조 총액은 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에 따르면 척당 선가는 삼성중공업 건조 선박이 1억8763만~2억400만달러(약 2630억~2860억원)다. 4척의 건조 단가는 총 7억5052만달러~8억1600만달러(약 1조520억~1조1450억원)다. 

HD현대중공업의 건조 단가는 척당 1억8649만~2억400만달러(약 2620억~2860억원), 총액은 7억4596만달러~8억1600만달러(약 1조460억~1조1450억원)다.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지어진다.

완하이라인은 친환경 선박을 적극 도입해 고객의 환경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8월에는 대만 조선소인 대만국제조선(CSBC)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발주했다. 신조 계약엔 4척의 옵션이 포함됐다. 이어 대만선사는 HD현대삼호에 87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했다.

완하이라인의 발주잔량은 어느새 30만TEU를 웃돌게 됐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1월7일 현재 완하이라인의 보유 선복량은(용선 포함)은 52만5000TEU로 세계 11위를 마크하고 있다.

자사선 115척(51만2800TEU)과 용선 6척(1만2000TEU)을 포함해 총 121척의 선대를 거느리고 있다. 발주잔량은 30만8300TEU(30척)로 전체 선대 규모의 58.7%를 차지하고 있다.

신조선이 선단에 편입되면 9위 이스라엘 짐라인, 10위 대만 양밍해운을 선대 규모에서 웃돌 가능성도 있다. 현재 짐라인의 양밍해운의 선복량은 각각 76만TEU 69만6000TEU이며, 발주잔량은 두 선사 모두 10만TEU를 밑돌고 있다.

최근 아시아 선사의 신조 발주가 잇따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코스코는 중국선박그룹(CSSC) 자회사인 후둥중화조선에 1만3600TEU급 컨테이너선을 6척 발주한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FUKUYAM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unny Maple 12/12 12/16 KMTC
    Shecan 12/14 12/17 KMTC
    Heung-a Ulsan 12/14 12/18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terasia Inspiration 12/11 01/09 Wan hai
    X-press Carina 12/13 12/30 Sinokor
    X-press Carina 12/13 12/30 HS SHIPPING
  • BUSAN SUBI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7 12/11 12/18 Wan hai
    Ts Hochiminh 12/14 12/25 Wan hai
    Wan Hai 313 12/18 12/25 Wan hai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Seoul 12/10 12/19 Heung-A
    Kmtc Manila 12/10 12/22 KOREA SHIPPING
    Wan Hai 317 12/11 12/26 Wan hai
  • BUSAN POINTE NOI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Emma 12/14 02/02 MSC Korea
    Msc Trieste 12/21 02/09 MSC Korea
    Msc Juliette 12/28 02/16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