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지난 7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운송‧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디지털 소통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을 실천한 기업‧기관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소통지수 및 콘텐츠 경쟁력지수 등 세부 평가 지표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DHL코리아는 올해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2년 물류업계 최초로 블로그 채널을 개설한 뒤 5개 디지털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더 쉽고, 더 깊게, DHL을 경험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자사의 물류 전문 지식과 전 세계 220개국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제작, 일반 고객들과 기업들 지원에 나섰다.
이 물류기업은 고객층의 수요를 세분화해 각 채널 특성에 맞춘 전략적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매거진 형식의 신규 웹사이트 ‘디스커버 코리아’를 개설해 해외 진출 사례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트랜드 등 해외 시장 확장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 DHL의 지속 가능 서비스인 고그린 플러스 이용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 고객의 온실가스 감축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DHL코리아 한지헌 대표는 “DHL은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높이려고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전문적인 물류 지식을 제공하고자 했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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