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신임 이사장이 부산 본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채익 이사장은 지난 1일 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과 만나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 과정 등의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두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연수원 업무 현황을 듣고 “지금까지 연수원에 대해 크게 인지하지 못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연수원이 해양수산 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걸 파악했다”며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데 해운조합도 협업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종 원장은 “연수원의 업무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업무가 신규 해기사 양성을 위한 오션폴리텍 업무인데 이 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노후 실습선을 대체하는 선박 신조와 기숙사 신축이 절실하다”며 예산 확보에 함께해 주기를 요청했다.
해운조합은 오션폴리텍 상선 5급 해기사 양성 과정에 예산 지원 등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조합 김우철 경영본부장은 연수원 비상임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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