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지난 4일 해사업계를 대상으로 ‘호주 해사안전청(AMSA) 초청 해운회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매년 항만국통제(PSC) 출항 정지 예방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해운사를 대상으로 PSC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호주 AMSA의 PSC 검사 총 책임자 브루스 휘트비(Bruce Whitby)를 초청해 PSC 정책과 주요 결함 사항 등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그는 실제적인 정책 설명과 현장 실무 경험을 공유해 PSC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선급 윤부근 검사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저하된 선대 품질에 대한 우려로 PSC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된 PSC 동향과 대응방안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이번에 호주 AMSA PSC 검사관에게 메탄올·암모니아 등 대체연료엔진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호주 AMSA와 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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