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17:29

YGPA, 예비함선 신조…‘항만 안전성 강화’

기존 12개 함선에 예비함선 1척 추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안전한 여객운송과 부두 운영을 위해 예비함선을 신조하고 명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예비함선을 추가해 항만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12개 함선과 함께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체 가능한 부두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은 국가 물류의 중심지”라며 “예비함선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GPA 박성현 사장은 “예비함선 신조를 통해 자연재해나 긴급상황 발생 시 항만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항만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뜻을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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