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안전한 여객운송과 부두 운영을 위해 예비함선을 신조하고 명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예비함선을 추가해 항만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12개 함선과 함께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체 가능한 부두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은 국가 물류의 중심지”라며 “예비함선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GPA 박성현 사장은 “예비함선 신조를 통해 자연재해나 긴급상황 발생 시 항만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항만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뜻을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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