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6 16:54
일부 해운전문가들은 컨테이너선의 신규 주문이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해운위기 발생후 지난 18개월간 중단됐던 컨테이너선의 신규 주문이 대만 에버그린사 등의 신규 주문과 함께 18개월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년은 10만TEU가량의 신규 선박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정기선사회의에서 Hoehlinger는 정기선 분야의 공급과잉이 내년 3분기이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선박계선 선박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속에서 알파라이너에 의하면 현재 정기선 선박 계선량은 전체 컨테이너선대의 7.5%수준이다.
하지만 Hoehlinger는 컨테이너선박 계선량이 내년 2분기이후에야 20만TEU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 선박주문 취소율도 계속 증가해 내년 2분기이후에는 기존 주문량의 20%만이 남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컨테이너 선박 수주잔량은 18개월전 420만TEU에서 금년말에는 360만TEU로 감소할 전망이다.
시황회복요소로서 비록 유럽 경제회복이 2012년까지는 더디게 회복될 전망이지만 전세계 GDP가 금년 4%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컨테이너 수요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다.
한편 머스크라인은 최근 정기선 운임인상 현상에 대해 미국의 수요가 기대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계 기업들의 재고확산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가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재고가 증가하는 동안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회복돼 시황은 점증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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