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8,6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롱비치호’ (Hanjin LONGBEACH)를 4월29일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한다.
26일(월) 오전 목포 현대 삼호중공업에서 실시된 명명식에는 이원우 전무를 비롯해, 현대 삼호중공업의 박철재 부사장, 선박 명명을 맡은 ㈜범한판토스 조원희고문 등 관련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에 투입되는 한진 롱비치호는 선속의 조정 등이 용이하고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최신 친환경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한 경제선박으로서, 당사가 발주한 8,60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 개) 5척 중 첫 번째로 인도받는 선박이다.
이날 명명식 인사말에서 한진해운 이원우 전무는 “ 최신형 경제 선박 투입을 통해 한진해운 선대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번 사선 투입을 통해 운항 정시성 강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선박의 경제 속도인 에코 스티밍 (Eco-steaming)을 준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나머지 2~5차선은 2011년 이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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