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9 07:53
선주들의 관망세에 따라 올 2분기 신조 벌커 발주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한국조선업계에 걸친 선가인상이 발주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1분기에 비해 현저히 높은 선가에 선주들이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조선사들이 2011년 일감을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수주활동에 여유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의 경우 현재 내년 일감을 확보하는 중이며 특히 1분기와 마찬가지로 국영 조선사들이 자국 선주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본은 달러대비 환율에 따라 점점 가격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자국선사들로부터의 수주가 제한적임에 따라 발주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클락슨에 의하면 올 1분기 드라이벌커 신규수주량은 105건(950만DWT)으로 이는 전년 4분기대비(102척) 약간 많은 수준이며 전체의 절반이상인 52척(430만DWT)이 3월에 체결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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