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2 11:01
머스크라인, 베트남에 9천TEU 컨선 첫 기항
내달 12일 베트남-미국 서비스 개설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베트남과 미국을 연결하는 태평양항로 서비스를 개설한다.
머스크라인은 다음달부터 아시아-미국 서안을 연결하는 환태평양6(TP6)에서 베트남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 노선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80km 떨어진 심수 컨테이너부두인 붕타우항 SP-PSA국제터미널을 들르게 된다.
이 노선엔 9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투입될 예정으로, 베트남 항만에 이 같은 크기의 포스트파나막스 선박이 기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기항 노선은 탄중펠레파스-호치민(붕타우)-옌티엔-홍콩-로스앤젤레스-요코하마-나고야-상하이-닝보-샤먼-홍콩-옌티엔-탄중펠레파스 순이다.
붕타우항 첫 서비스는 다음달 12일 입항하는 머틸다 머스크호에 의해 이뤄진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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