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3월29일 부산해사고와 인천해사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금 증서 전달식에는 부산해사고 김인태 교장, 인천해사고 교장이 참석해 해기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간 상호협력과 맞춤형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해사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함께 우수 해기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는 내항해운의 역할과 중요성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한 해사고등학생들의 내항상선 승선률 제고를 위해 각 해사고에 1천만원씩 총 2천만원 규모로 지원하고, 조합에서 발간한 연안해운개론을 프로그램 부교재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사고등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영어회화분야, 자격증 취득분야, 해기사 심화과정 분야 등으로 구성돼 각 학교별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해운조합은 해사고등학생들의 내항선박 승선률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해사고등학교에 산학지원금과 함께, 해사고등학교 교육과정이 2+1으로 개편된 2008년부터는 3학년 실습생에게 매년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내항상선 해기사 육성을 위한 행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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