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5 15:51

중국 철광석 수요증가 따른 단기용선시장 상승

최근 중국 철광석 수입이 재개되면서 단기용선시장의 시황상승 움직임이 보인다고 트레이드윈드는 전했다. 광산업자들의 철광석 가격 재협상이 진행되면서 일부 인위적인 운임상승 현상이 포착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중국 수요증가로 브라질 및 호주-중국구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도 운임상승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

브라질 자원기업 Vale와 호주 BHP Billiton 등이 철광석 가격의 100% 인상을 요구하면서 철광석 운임인상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시황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중국 봄축제가 끝난후 단기용선 운임은 18개월내 가장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철강가격 또한 연휴전과 비교해 톤당 10달러 이상 급등해 140~142달러선에서 거래중이다.

철강 가격상승의 주원인은 철강사들이 설연휴 이후 철광석 재고증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연휴 이후 철강사들의 재고 확보에 따라 항만의 체선이 다시 심화되고 기상악화까지 겹치면서 단기 용선료는 급등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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