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3 15:49

선박안전기술공단 작년 23억 당기순익 기록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민경태)이 최근 들어 고객만족도 최상위기관 선정과 더불어 지난해 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주요 경영 분야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다양하고 영세한 1만5천명에 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획재정부가 13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공단은 2009년도 결산 결과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지난 2년간 수수료 인상 없이 경상경비·인건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노사 공동으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22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실현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 등을 통해 선진노사관계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성과창조 희망토론, 멘토링 제도 활성화, 적극적인 국제해사기구(IMO)회의 참석활동 등을 통해 직원 역량강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공단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공단의 이와 같은 성과는 민 이사장이 오랜 공직 경험과 중앙대 교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취임 일성으로 ▲고객만족경영 ▲수익증대 ▲직원역량강화를 목표로 내걸고 지난 2년여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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