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3 07:51
컨테이너선 및 벌커 부문은 탱커에 비해 단기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VLCC부문은 오는 2012년까지 시황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아시아-유럽항로 컨테이너선 스팟운임은 2008년대비 8% 상승했으며 동항로의 운임은 고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승하고 있고 지난 3분기간 수요강세는 단순한 재고보충 차원이상이었다.
HSH Nordbamk와 HSBC에 따르면 드라이벌크 부문에서는 중국의 원자재 수요지속에 따라 금년에 5%의 수요증가가 전망되며 중국이 인프라 투자를 얼마나 지속할지가 변수이지만 향후 수년간 벌커부문은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Drewry사는 VLCC시장이 비관적이며 2012년까지 공급 초과현상이 지속되나 2012년이후 시황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황회복 가능성은 변동적이며 향후 신규발주가 없을 경우에 가능하지만 선사들은 이미 금년에 신규 발주를 재개하고 있어 2년내 회복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VLCC 선대의 30.9%에 해당하는 700여척의 선박이 발주중이며 2011년 많은 선박인도가 예정돼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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