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8 18:13
2010년 표면화됐던 신조선 계약 가운데, 절반 가량이 2011년의 단납기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의 대부분이 벌커선으로 신흥 조선소를 중심으로 선대확정이 늦어지고 있었던 조선소나 납기연기로 선대가 빈 조선소에서 2010년 납기분의 벌커를 수주하고 있다.
일본해사프레스에 집계에 의하면 올해 표면화됐던 외항상선의 신조선 계약 가운데, 납기확인 가능한 82척 중 40여척이 2011년 납기다.
특히 벌커가 많아 적어도 케이프사이즈급 8척 파나막스~8만 DWT급 10척, 핸디막스~소형 핸디막스급 15척이 2011년 납기선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납기가 확인 안된 중소조선소의 계약건 대부분이 2011년 납기로 보인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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