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3 09:15

수중 통신 새시대 열린다

정부, 세계 최고수준 수중무선통신시스템 상용화 협정
국토해양부는 수중에서 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디지털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중무선통신시스템 핵심기술을 민간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한다.

국토해양부는 2일 오후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수중무선통신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정식을 개최했다.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해 12월말에 개최한 연구성과 발표회 및 기술이전 설명회 이후 기술이전 희망기업들로부터 기술이전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 등을 통해 LIG넥스원(주)를 기술이전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한국해양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LIG넥스원은 수중무선통신시스템을 국방 및 민수분야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수중무선통신시스템은 최근 선진국에서 개발된 시스템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당장 제품화가 가능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양자원 개발, 해양탐사, 국가 방위력 제고 등을 위해 수중무선통신시스템 개발이 국가 전략사업으로 꾸준히 추진되어 왔으나,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지금까지 수중에서는 육상 통신에 사용되는 전자파·광파가 급격하게 감쇄하기 때문에 수중에서는 오직 음파에 의한 제한적인 통신만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수중무선통신시스템은 음파·초음파를 이용해 수중에서도 자유롭게 디지털 데이터(이미지 등)을 송·수신할 수 있어 해양개발 및 해양방위에 필요한 전략적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개발된 수중무선통신시스템은 해양탐사, 해양자원 개발, 수중 구난작업, 해양방위 등 해양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 기여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상용화로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상용화되는 수중무선통신기술과 별도로 내년까지 육상 통신기지국 개념의 수중 네트워크망을 시범적으로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후속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중 네트워크망 기술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이 기술에 대해서도 2012년경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기술 확보로 수중-해상-육상 통신만을 연계하는 통합적 통신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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