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8 14:23

해운업계, 환경 비용부담에 고심

해운업계는 배출가스규제로 인한 비용증가에 고심하고 있다. 환경규제로 인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 해운업계의 이슈다. IMO의 EEDI는 높은 적용 비용과 비효율성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EU 관계자는 추가비용없이 선속을 줄이는 것만으로 이산화 탄소배출을 20% 절감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DNV는 COP15에서 업계에 비용 부담없이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30% 감축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비용 효율적인 기술이 즉시 적용될 수 있다면 탄소배출감축도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DNV의 관계자는 해운업계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탄소배출을 저감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언급했으며 규제가 필요함을 밝혔다.

하지만 배출저감을 위한 IMO의 기술, 운영 그리고 시장기반의 장치들은 비용이 모두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어떠한 장치가 개발되더라도 산업계가 비용을 부담할 것이며 결국은 소비자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덴마크 정부관계자는 밝혔다.

BIMCO와 ICS는 Sox NOx 배출규제, 밸러스트수 협약 등 규제로 인한 비용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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