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1 15:56

아프리카항로/1월 동안·서안 소석률 심각한 수준

작년1월보다 실질 체감 물량감소 2배
1월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소석률은 40~50%수준으로 전월에 비해 더 감소했다. 아프리카지역은 8월에서 2월까지 피크시즌을 적용하지만 크리스마스시즌이 끝나는 12월부터 보통 프로젝트화물의 주문이 들어오는 2월 중순까지는 비수기로 볼 수 있다.

1월 물량감소에 대해 A선사 관계자는 “12월보다 소석률이 더 늘어야 하는데, 더 떨어지니 체감상 하락폭이 더 크다”며 “현재 실화주의 화물을 싣지 못하고 있어 12월보다 더 물량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B선사 관계자는 “물량이 너무 없어 싣는 화물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라며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던 1월보다 2배는 더 심각한 상황이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는 동안·서안에 비해 물량은 감소폭이 크지 않고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선사들은 선복을 많이 줄었다. C선사 관계자는 “남아프리카는 작년에 비해 운임 회복을 했지만 동안 서안에 비해 여전히 운임이 낮은 수준이라 선복을 줄이게 됐다”며 “1월 소석률은 가득 채웠지만 전년의 80%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서아프리카 운임동맹인 AWATA(ASIA-WEST AFRICA TRADE AGREEMENT)는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피크시즌을 적용한다.

한 선사 관계자는 “지난해 성수기에는 운임인상으로 성수기 할증료를 적용하지 않아 이번에 선사들이 운임보전을 위한 한 방편으로 적용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한 경우지만 강력하게 시행될 예정이라 화주에게 할증료적용을 미리 피해 짐을 싣도록 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항로의 주 수출품인 레진은 운임에 민감하다보니 더 낮은 운임을 제시한 선사로 물량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선사들은 아직도 운임수준이 2008년과 차이가 있지만 회복에 접어들어 작년 운임이 급격히 내려갈 때보다 더 물량이 없는 형편이다.

한편, 1월부터 서아프리카항로 나이지리아에서 수입화물에 대해 CTN(cargo tracking number)을 적용한다. CTN은 컨테이너운송에 보다 높은 보안과 안전 유지 차원에서 나이지리아 세관당국이 시행하는 세관규칙으로 1월 11일부터 시행됐으며, 아직 초기단계에 있다. 나이지리아발 화물을 싣는 화주입장에서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00달러에 가까운 요금이 붙기 때문에 불만이 높지만 CTN을 발급받지 않고 실어도 화물이 반입돼지 못하는 상황도 아니라고 한다.

한 선사 관계자는“선사도 화주에게 공지를 하고 있지만 선사가 CTN을 발급받지 않은 화물을 실어도 면책이 되기 때문에 강력한 시행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사들은 2월은 1월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설 연휴 전후로 물량이 줄어 1월보다 더 물량 감소를 보이겠지만 2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화물의 수출이 늘어 물량이 확연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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