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0 10:56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국선사 마루바에 구제금융을 지원한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마루바 지분 8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로이즈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마루바는 아르헨티나에 남은 유일한 외항 선사로, 금융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분 참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마루바 지분 80%를 인수할 것이며 에어로라인스 아르헨티나사와 같이 향후 경영권도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루바는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마루바는 자금난으로 컨테이너 용선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프랑스 르아브르 항만에서 마루바 막시마(Maxima)호가 연료유 공급업자로부터 2주 이상 억류당하기도 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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