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5 14:42
발주 취소 및 인도지연으로 올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실제 인도량은 수주잔량의 70%상당이 될 것으로 대부분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컨테이너선의 취소 및 인도지연에 따라 비어있는 슬림웨이를 채우기 위해 조선소들의 케이프사이즈 신조선 수주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클락슨 통계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벌커 수주잔량은 현재 786척으로 현재 운항선박(910척)의 90%수준에 달한다.
인도예정 연도별로는 2010년 321척, 2011년 220척, 2012년 105척, 2013년 34척, 2014년 7척 등이다.
SSY에 따르면 2009년 1~11월간 총 101척 케이프사이즈 선박이 인도됐으며 추가로 31척은 탱커에서 전환됐다. 한편 케이프사이즈 해체는 단지 15척이었으며 따라서 선대의 16%가 늘어났다.
지난해 실제 건조 비율이 70%인 것을 감안, 이를 적용하면 금년 실제 건조량은 230척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사이즈 신조선 공급에 많은 변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향후 강력한 공급 압력을 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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