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1 13:45
한국선급, 부산시대 첫발 딛는다
부산사옥 신축 입찰 공고
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내년 2월2일 부산사옥 신축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선급은 내년 1월4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신청을 받고 11일 현장설명회를 가진 뒤 29일 입찰참가 본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어 내년 2월2일 입찰을 마무리짓고 같은 달 하순께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선급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29-22외 3필지에 연면적 약 3만4백㎡(9200평), 지하2층, 지상 18층 규모의 최첨단 신사옥을 건축해 2012년 4월께 본사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선급의 부산이전으로 시의 조선기자재, 조선 및 선박 수리업 등 관련 산업의 유치 효과는 제조업 매출액 기준 10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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