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6 13:31

케이프사이즈 연일 급등후 다시 하락 반전

BDI 상승세 지속…중고선가에도 영향 커
◆건화물선 시장= 11월 셋째 주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며 한 주를 시작했던 드라이 시장은, 11월 셋째 주 후반 케이프와 파나막스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에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이는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드라이 시장이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향후 움직임을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9.63% 상승, 11월20일 4,507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11월 셋째 주 케이프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대서양에서 인도되는 선박의 하루 용선료는 100,000을 넘어섰고, 기간으로 선박을 용선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그러나 11월 셋째 주 수요일 하루에 560포인트 상승하며 올 해 처음으로 BCI 8,000을 넘어섰던 케이프 시장은 목요일 187포인트 하락했고, 금요일에는 514포인트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짧은 시간에 상승세를 보였던 케이프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 하락세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5.00% 상승, 11월20일 7,542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0% 하락, 11월20일 77,078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0.4%, 2.3% 하락해 각각 98,304달러 106,199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4.7%, 2.0% 하락해 각각 81,412달러와 88,0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7,536DWT 벌커 “CAPE BALTIC(2005년 건조)”는 91,000달러에 싱강에서 인도돼 화이앨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4,240DWT 벌커 “ANANGEL PROSPERITY(2006년 건조)”는 100,000달러에 하일리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11월 셋째 주에도 파나막스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거의 모든 구간에서 상승세가 나타났고, 특히 태평양 수역에서 더욱 큰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다수의 기간 성약이 동반되며 BPI는 올 해 처음으로 4,000을 넘어섰다. 그러나 다소 아쉬운 부분은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11월 셋째 주 후반 하락세로 돌아선 케이프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는 점이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1.21% 상승, 11월20일 4,424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6% 상승, 11월20일 27,151달러를 기록했다.

74,100DWT 벌커 “YONG LI(2001년 건조)”는 39,000달러에 호핑에서 인도돼 호주 동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2,844DWT 벌커 “ALPHA EFFORT(1999년 건조)”는 40,000달러에 황푸에서 인도돼, 호주 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11월 셋째 주 핸디막스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스팟과 기간 모두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각 지수(BSI, BHSI)는 올 해 최고 기록을 새롭게 했다. 대서양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태평양 수역에서 기간로 선박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태평양 수역의 상승세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11월 셋째 주 후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 주를 마감한 케이프와 파나막스의 영향으로 그 상승폭은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5.84% 상승, 11월20일 2,487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2.16% 상승, 11월20일 1,088을 기록했다. 58,787DWT 벌커 “NORD RELIABLE(2008년 건조)”는 50,200달러에 미국에서 인도돼, 멕시코만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2,154DWT 벌커 “GIOVANNI TOPIC(2002년 건조)”는 27,500달러에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포트사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BDI의 계속된 상승세로 올해 최고치인 4,661 포인트까지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파나막스 사이즈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매각소식 뿐만 아니라 협상이 진행 중에 있는 중고선의 선가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4년 일본 건조의 “GRAND FORTUNE (150,877DWT)”으로 중국 바이어에게 2,8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6년 일본 건조의 “FORTUNE OCEAN (76,801DWT)”과 2007년 일본 건조의 “FORTUNE PRINCESS (76,635DWT)”는 엔블록으로 그리스 바이어에게 7,576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1년 일본 건조의 “MARIA SALAMON (74,117DWT)”과 2001년 일본 건조의 “GERTRUD SALAMON (74,078DWT)”, “WILLI SALAMON (74,000DWT)” 역시 엔블록 매매로 독일 바이어에게 8,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9년 일본 건조의 “ERNST SALAMON (74,002DWT)”은 노르웨이 바이어에게 2,6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중국 건조의 “ARTAKI (66,865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595만달러에 매각됐고, 2003년 일본 건조의 “TRITON EAGLE (52,579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575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은 건화물선 시장과는 대조적으로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3년 일본 건조의 “ALTHEA GAS (53,677DWT)”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4년 일본 건조의 “SETO EAGLE (47,474DWT)”은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1년 한국 건조의 “ESMERALDA (31,543DWT)”가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3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0년 일본 건조의 “SUNNY FALCON (6,368DWT)”이 베트남 바이어에게 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은 방글라데시와 인도 해체업자들의 매각활동이 두드러진 반면 중국과 파키스탄 해체업자가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인 한 주 였다.

11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89년 건조의 탱커선 “HALDEN (277,020DWT)”으로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332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탱커선 “AKER SMART 3 (180,377DWT)”는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LDT당 270달러에 매각됐다.

1976년 건조의 탱커선 “ALANDIA FORCE (155,000DWT)”는 정확한 해체가와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1992년 건조의 탱커선 “BRAVEHEART (94,99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353달러에 매각되었다. 1981년 건조의 탱커선 “AQUIDNECK (35,597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360달러에 매각됐고, 1978년 건조의 벌커선 “ENTERPRISE (27,499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77년 건조의 로로선 “PACIFIC RUNNER (18,099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310달러에 매각됐고, 1981년 건조의 “WINDSOR RUBY (14,328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되었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74년 건조의 탱커선 “ASPHAL EXPRESS (7,284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역시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았다.[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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