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3 09:56
파산된 아시아 선주 및 해운회사들이 기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작년 해운시장 붕괴후 수천만달러 손실을 입은 아시아 주요 해운회사들이 FFA(운임선도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재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해운회사들은 시황이 바닥을 치고 지난 몇주간 약 30%가량 상승하자 재진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해운업 불황시 파산했던 많은 선사들이 회사명을 바꾸거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FFA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의 거래방식의 차이점은 이들 운임선도거래자들이 직접거래보다는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앙청산소의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2009년 중앙청산소를 경유한 운임선도거래 비율은 93%로 2008년 59%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2008년 장외파생상품의 채무불이행 등으로 유발된 위험성 등이 거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앙청산소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새로 시장에 진입한 선사들은 중국 철광석 및 철강운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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