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5 07:28

벌크선운임지수, 10월 한달 40% 상승

드라이 / SNP
전세계 찰강업계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로 저조한 3/4분기 실적을 기록하였다. 북미 최대 철강업체인 US스틸의 3/4분기 매출은 61% 급감한 28억2,000만 달러에 그쳤고 출하는 전년동기비 35% 감소하면서 순익은 전년대비 63% 하락한 3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 타타스틸도 지난 9월 30일 마감한 2/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절반수준인 1억9,390만 달러에 그쳤다. 아르셀로 미탈의 영업이익은 3억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94%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철강계는 이 같은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철강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는데, 3분기 실적이 전년과 대비하여 매우 저조하지만 3분기 출하가 전분기보다 증가세를 보이면서 4분기 출하량도 또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4분기부터 미국과 유럽에서의 6~9개월간 철강 재고 확충 진행과 자동차 및 전기전자등 수요산업의 가동률 회복이 출하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 것이다. 또한 아르셀로 미탈은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민간투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2010년 철강수요는 올해 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BDI는 10월 한달 간 40% 오르면서 3,000포인트 선에 재진입했다. 이는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3,000포인트 선에 재진입한 것으로 4분기 시작과 함께 상승과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에서는 TC average가 50,000달러에 다다르면서 살짝 조정 분위기가 감지되었지만 주 후반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의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4% 상승한13달러 선을 형성하였고, prompt tonnage에 대한 차터러들의 수요에 따라 R/V항로 운임은 50,000달러 초반을 이루면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서양 수역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5% 상승한 33달러 선을 형성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R/V항로 운임은 60,000달러 초반을 이루었다. 10월 30일 BCI는 전주대비 205포인트(4%) 상승한 5,047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1,969달러(4%) 상승한 52,657달러를 기록하였다.

파나막스 시장은 FFA시장의 상승과 함께 기간용선시장의 거래 증가의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모멘텀을 이어갔다. 10월 30일 BPI 는 전주대비 102포인트(3%) 상승한 3,150포인트를, TC average는 821달러(3%) 상승한 25,292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서양 수역은 석탄과 곡물 물동량 유입의 영향으로 fronthaul항로 운임이 40,000달러 초반을, R/V 항로 운임은 20,000달러 후반을 이루었다. 대서양 수역 R/V항로 운임은 20,000달러 초반을 유지하였고, backhaul항로 운임은 10,000달러 초반을 이루었다.

대형선 시장의 상승 움직임과 달리 수프라막스 시장에서는 소폭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카고 대비 선복량의 증가가 현저해지면서 추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었다.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30,000달러 초반에서 20,000달러 후반으로 떨어졌고, R/V항로 운임은 18,000달러 선을 이루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중국간 운임이 22,500달러를 형성하면서 강세를 유지하였다.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핸디사이즈 벌크선을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이전 딜의 무산 소식이 잇따랐다. 대만 선사인 Formosa Plastics Marine Corp. (FPMC)가 덴마크 선사인 Norden이 소유한 77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Nordpol’호(2002년 일본 Kanasashi 중공업 건조)를 선가 3,150만 달러에 매입하 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으나 본 딜은 결국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선가는 지난 6월 매매된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Efrossini’호(일본 Tsuneishi조선소 건조)가 3,400만 달러에 매각된 것과 비교하여 약 8% 낮은 수준이다. 75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Ocean Lyra’호(일본 Sanoyas조선소 건조)는 6곳으로부터의 오퍼경쟁 끝에 중국바이어에게 선가 3,3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선사인 TMT가 소유한 53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E Duckling’호(2006년 일본 Imabari조선소 건조)는 선가 2,9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 딜에 앞서 동사는 자매선인 ‘D Duckling’호를 2,900만 달러에 매각했었다. 한편 동사가 선가 4,25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171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Mineral Azalea’호(일본 Koyo Dock건조)의 매각은 무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8월 선가 2,9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진 53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PL Star’호(일본 Oshima조선소 건조)의 딜이 무산되면서 본선은 2개월 뒤인 최근 약 13% 조정된 선가인 2,575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다시 전해졌다.

탱커 / SNP
10월 30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 보다 약 5.0포인트 하락한 WORLD SCALE 45.0 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10월 30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톤당 1.5 달러 정도 하락하여 약 461.0 달러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28,200/day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지난 주 D/H MR 탱커 'Bright Express' (약 42,153 DWT, 1993년 건조)를 인도의 Mercator Lines에 약 85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보고되었던, 일본의 대형 선주 Mitsui OSK Lines (MOL)사는 Double Side/Single Bottom 탱커인 'Front Express' (약 68,526 DWT, 1993년 건조)호를 약 500만 달러에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박의 LDT를 추산하여, 현재 scrap 시장에서 시가를 계산해보면 약 380만 달러로 파악이 되는데 최근 S/H 탱커들의 중고선 매매 선가는 점점 scrap value에 근접하고 있으며, 시장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추세는 점점 가속화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사실 올해 8~9월까지만 해도 scrap value에 80~90% 가량 premium이 붙어 거래되었던 S/H VLCC들은 현재 중고선 시장에서는 scrap value의 30~40% 정도의 premium만이 붙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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