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6일 철도인재개발원 국제철도연수센터 주관으로 서울역 회의실에서 아시아 6개 국가의 철도 주요간부를 대상으로 '도시철도과정' 입교식을 열고 10월30일까지 5일간의 연수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제철도연맹(UIC)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스리랑카, 대만, 방글라데시 아시아 6개 15명(코레일 직원 2명 포함) 철도국가가 참여했다. ▲도시철도의 계획 ▲건설 ▲운영 ▲부대사업 ▲신기술 등 도시철도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특히, 10월28일에는 국가별 사례발표시간을 통해 아시아 각국 철도현황을 파악하고 국가 간 철도분야의 문제점 및 발전 사례를 공유한다.
또 이날 대만 국립대학의 카오(T.C. Kao) 교수와 동일본 철도의 다케마토(Takemoto) 팀장이, 29일에는 레오맥(봄바르디에르社) 본부장이 홍콩 지하철(MTR)의 운영 전반에 관한 강의를 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해당분야 국내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연수일정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에는 경복궁, 남산, 남대문 시장을 관람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심혁윤 코레일 부사장은 입교식 환영사에서 “국제철도연수센터는 국제철도산업 표준교육기관으로서 역내 철도인 글로벌 역량 및 철도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철도연맹(UIC)의 아시아 지역총회 의장인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28일 오후 이번 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아시아 지역철도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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