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6 16:10

발틱운임지수, 시황 판단에 주식보다 낫다

BDI, 글로벌 경제의 현주소 반영..`더딘 회복세`
세계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예측과는 달리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해운 관련지표가 주식이나 상품보다 경제를 판단하는 데 더 적합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주식과 상품 등 전세계 금융시장이 가파른 급등세를 보이는 한편, 전세계 무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발틱운임지수(BDI)는 최근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BDI는 1만2000 정도를 기록하며 최고기록을 경신한 뒤 700 이하로 급락했다가 올들어 등락을 지속하며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 현재는 3000선에 머물고 있다.

제임스 로드 캐피탈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회복세가 "중국의 철광석 및 석탄 수입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BDI 상승률은 상품이나 주식시장과 비교할 때 상당히 부진하다. 특히 선박 수요는 보통 상품 수요와 연동되지만 최근 움직임은 다르다.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3월 이후 41% 급등했으나 BDI는 여전히 10년 평균치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해운업체들의 3분기 실적과 주가 전망도 타 업종에 비해 그리 밝지만은 않은 편이다. 세계 최대 건화물 해운사인 드라이쉽스(DryShips)가 26일 발표할 3분기 순익은 5400만 달러로 전망돼, 전년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해운사들도 그동안 글로벌 경기후퇴 및 신용경색으로 침체돼 왔다.

한편 투자자들이 신규 선박 건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도 경기회복을 확신할 수 없는 이유다. 글로벌 수요가 진정으로 급등한다면 배가 늘어난다고 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 따라서 최근 BDI의 상승세는 전세계 해운 수요가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한편, 주식이나 다른 금융시장과 같은 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WSJ는 전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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