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5 13:44
노후 LNG 선이 시장에서 점차 외면당하고 있다고 근착 외신은 전했다.
전체적으로 LNG 선의 수급은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선박 대형화 추세로 노후 LNG 선의 경쟁력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 LNG선을 계선하거나 해체매각하는 선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후 LNG선은 활용할 수 있는 항로를 찾거나 FSRU로의 전환 등을 고려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모든 노후선이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2008 년 이후 화물 부족으로 대량의 LNG 선이 초과공급 상황에 놓였으며, 이러한 초과공급 선박은 크게 3 가지 부류로 나뉜다.
첫째, 장기 계약에 묶여있으나 프로젝트의 개시 지연으로 일시적인 초과공급상태다.
둘째, 장기계약 없이 투기적 목적으로 발주된 선박으로, 동 선박들은 스팟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셋째, 장기계약이 만료된 노후선박으로, 동 선박들이 가장 문제가 된다. LNG 선박은 내구성이 뛰어나 보통 40
년 이상 이용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노후 LNG 선이 평가절하되어 있어 선가가 낮지만 고선가의 신조선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가스 누수량이 크며, 연료 효율성이 떨어지고 최근의 대형선에 비해 규모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40년간 운항은 가능하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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