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8 16:03
BHP 빌리턴사, 벌커 투자에 관심없어
장기용선계약 통해 선대 확보할 듯
브라질 발레(Vale)사가 ULOC(대형광석운반선) 확보에 힘쓰고 있는 것과는 달리 BHP 빌리턴은 벌커 투자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표는 주사업인 광산 개발 투자에는 관심이 있으나 벌커 신조선을 발주할 계획은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BHP가 선대 효율화를 위해 일본, 한국, 중국에 케이프사이즈 신조선 문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사 매입보다는 장기용선계약을 통해 선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른 대형 철광석 회사 리오틴토는 발레와 BHP의 중간 입장을 취하고 있다.
자사 선대 매입과 더불어 신뢰성이 높은 선사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해 안정적인 선대 확보 전략을 세운다는 것이다.
동 사는 25만dwt급 벌커를 나무라조선에 발주하했으며, 금년 7월에는 MOL(Mitsui OSK Lines)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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