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8 13:58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옹진군 굴업도 남쪽 2㎞ 해상 수중암초에 항로표지시설(등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표가 설치되는 지점은 야간 및 만조시 암초 식별이 어려워 덕적도, 굴업도, 백야도, 가도 등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항행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번 등표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지난 3월부터 557백만원을 투입하여 설치하였으며, 직경 6m, 높이 19m 의 구조물로서 야간에는 약 11km 떨어진 곳에서도 불빛으로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여 이 부근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 및 해난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선박의 항행 안전확보를 위해 소규모 항·포구 및 선박항해에 장애가 되는 암초 등 항해 여건이 열악한 곳에 항로표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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