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1 10:22
RCL, 자사 선박 투입해 인천항 직기항 서비스 개시
10월 12일부터 인천항 취항
태국 국적선사, RCL이 자사 선박을 투입해 RCL-Korea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인천항으로 직기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STX팬오션, 현대상선과 공동운항하는 RCL서비스는 10월 12일부터 인천항 취항을 시작으로 이뤄진다.
RCL은 지난 6월부터 인천-말레이시아 항로에 STX팬오션과 선복교환 형태로 서비스를 진행해 오면서 한국선사와 구축된 협력관계를 발판으로 현대상선, STX팬오션과의 공동운항 서비스구간에 처음으로 인천항에 1700TEU급 자사선을 투입하게 됐다.
서비스 기항지는 인천-부산-상하이-호치민-싱가포르-자카르타-수라바야-싱가포르-호치민-인천 순이다.
RCL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로서 RCL은 기존의 RSQ(RCL Singapore-Qingdao), RKM(RCL Korea-Malaysia)서비스와 함께 이번에 추가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직기항 추가 서비스로 부산발 주 3항차, 인천발 주 2항차로 말레이시아(포트켈랑), 베트남(호치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대부분의 동남아 주요항의 직기항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또한, RCL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선사와의 공동운항 등으로 동남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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