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0 17:18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재무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재무위험관리(FRM, Financial Risk Management)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FRM 구축으로 코레일은 금융 위기 등 각종 경제상황 변화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재무구조 도출 등이 가능해 졌다.
또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한 금융파생상품 자체 평가도구를 확보하고 공기업 최초로 유가(油價)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실제적으로 유가(油價) 변동성은 코레일 재무구조에 있어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김태성 코레일 재무관리실장은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재무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른 공기업에 비해 자산관리규모가 큰 코레일은 FRM을 통해 조기경보체계를 정착시키고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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