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5 10:21
충남 당진군은 중국 산동성 일조시를 방문한 민종기 당진군수가 14일 현지 찌엔쿠어진아오호텔(건국군호호텔)에서 조효위 일조시장과 만다 양 도시 항만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당진군과 일조시는 협약에 따라 다양한 항만정보를 교환하고 공무원과 항만전문가 교류를 추진하며 국내외 해운회사 선박이 당진항과 일조항 간을 운항할 수 있는 항로개설을 위해 서로 노력키로 했다.
또 중국, 한국과 동남아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 크루즈 여객선 운항이 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교류도 넓혀가기로 했다.
중국 일조항은 한반도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중국 산동반도 동남쪽에 있는 중국 100대 항구 중 하나로 현재 37선석에 연간 1억 3000만 톤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앞으로 247개 선석에 6억 톤 이상의 물동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현재 15선석 390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앞으로 49선석에 1억 톤의 물동량을 목표로 하는 당진항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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