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6 18:38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다음달 20일자로 호주 남부 주도인 애덜레이드의 사무소를 폐쇄한다고 16일 밝혔다.
머스크라인은 "이번 결정은 남호주로부터 철수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현재 금융 및 산업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현재 5명의 인력이 일자리를 잃은 가운데 머스크 애덜레이드 사무소는 아직까지 대외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머스크라인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호주 취항선사단체인 아시아·호주협의협정(AADA)에서 탈퇴했으며, 투입 선복도 절반으로 줄였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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