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6 10:01

차세대 고속전철 ‘틸팅열차’ 시승행사 열려

국회의원등 150여명 논산-대전간 시승
국토해양부는 16일 오전 논산에서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하여 국토해양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시속 180km로 고속주행이 가능한 틸팅열차(Tilting Train Express) 시승행사를 가졌다.

틸팅열차는 곡선구간에서는 안쪽으로 기울어져서 고속 주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산악지형과 곡선구간이 많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차세대 고속전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첨단 소재인 탄소섬유로 제작돼 가벼울 뿐 아니라, 곡선부분에서 급격한 가감속이 필요 없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틸팅열차 개발과정에서 총 9건의 특허가 출원되고, 20건에 달하는 논문이 발표되는 등 기술력도 확보했다.

시승행사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국회의원들과 함께 논산-서대전간 45km를 틸팅열차로 이동하면서, 철도산업, 틸팅열차 등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은 철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철도네트워크의 대폭 확충과 첨단 철도기술력 개발을 위해서는 국회차원에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고유가,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등이 현안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고효율ㆍ저탄소 교통수단인 철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역할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 계기가 됐다. 철도는 도로 교통수단에 비해 화물수송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성은 14배 이상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 수준에 불과하다.

국토부는 2001년부터 틸팅열차 개발사업에 착수해 2006년 12월 6량 1편성짜리 시제차량 제작을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충북선과 호남선에서 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까지 중앙선 시운전 등을 포함한 10만km 시험운행을 마치고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면, 2012년부터 KTX가 운행하지 않는 노선을 우선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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